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마법 같은 도시 | 낯선 그녀와의 짜릿한 로맨스 윤 감독은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청춘 로맨스 영화를 기획 중이다. 서울의 숨겨진 명소를 헌팅하고, 이어 연출부 스텝 구성과 배우 캐스팅까지 순조롭게 마친다. 그러던 어느 날, 촬영을 일주일 남겨놓고 남자배우인 성진은 촬영에서 하차하게 되고, 성진의 대타로 연출부 스텝이었던 채만이 출연을 결정하게 된다. 영화 속 채만과 지혜. 채만은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여행객 지혜를 보고 한 눈에 반하게 된다. 어린 시절해외로 입양되었다는 지혜 역시 다정하고 친절하게 길을 설명해주며 자신과 동행해주는 채만에게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한편 지혜는 짧은 여행을 마치고 출국을 앞둬 채만과 아쉬운 작별을 해야 하는데…